“출시되면 히트!”, 혁신은 계속된다

소재에서 형태, 그리고 충전 방식에 이르기까지 휴대용 기기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디자이너들, 디자인 회사들, 그리고 컴퓨터 제조사들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위한 아이디어를 개발하는데 여념이 없다. PC월드는 현재 실리콘 밸리를 포함한 세계 곳곳에서 개발 단계에 있는 시제품들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것들을 골라봤다.

교세라 Eos: 지갑처럼 접을 수 있는 휴대폰

디지털 컨버전스는 목소리를 데이터화시키는 것을 가능케 함으로써 휴대폰과 다목적 휴대용 컴퓨팅 디바이스의 구분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오늘날 개발 중에 있는 많은 제품들은 슬라이딩 키보드를 장착한 애플의 아이폰을 닮아있다. 그러나 교세라의 디자이너인 수잔 맥키니의 Eos 프로토타입은 3중 폴더 형식의 지갑 크기의 휴대폰이라는 점에서 참신하게 다가온다. 이 제품은 모두 펼쳐졌을 경우에는 아름다운 대형 OLED 디스플레이가, 한 면만 펼쳐졌을 경우에는 스크린과 키보드가 드러난다. Eos의 디자인은 애플의 제품들에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멋질 뿐만 아니라 무척 혁신적이기도 하다. (물론, 상기 사진의 배경은 디스플레이일 뿐, Eos에 잔디 스프링클러나 개미 퇴치기와 같은 기능은 없다.)

출처: Core77

파나소닉 수소연료전지 배터리: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충전을

수소연료전기의 사용에 대한 아이디어는 부시 행정부 이후부터 대두되기 시작하였으며, 울트라셀(UltraCell)과 같은 기업들은 특히 군사작전에서 이들의 유용성을 강조하고 있다.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메탄올을 전기로 변환하여 내장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소형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것으로, 현재, 도시바 등의 기업들이 시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다만, 휴대용 컴퓨팅 디바이스의 대부분이 이따금씩 폭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어, 가연성인 수소 및 메탄올을 첨가하기에 앞서 우선적으로 안전성 여부에 대한 문제가 해결될 할 필요가 있다.

출처: 파나소닉

D-Roll: 도화지처럼 말아서 휴대하는 노트북

휘는 디스플레이는 전자책 및 전자종이의 시대를 구현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기술이다. 퍼듀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하오 후아는 운송용 튜브처럼 동그랗게 말아서 휴대하는 노트북 디자인을 고안했다. 원통형 용기에서 스크린과 키보드가 슬라이드를 그리며 나오는 모습이 인상적인 이 제품은 공기의 흐름을 통해 제품을 시원하고 조용하게 유지시키는 오픈형 디자인이다. 아울러, 어깨 끈을 부착하여 패셔너블하고도 편리하게 휴대가 가능하다.

출처: 하오 후아

에스타리의 컨셉 노트북 카노바: 스크린이 2개인 전기능성 노트북

LCD와 OLED 디스플레이가 점점 얇아지고 저렴해짐에 따라, 두 개의 스크린을 장착한 디자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에스타리와 V12 디자인 스튜디오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컨셉 노트북 카노바(Canova)는 닌텐도 DS와 마찬가지로 한쪽의 디스플레이는 출력 전용이며, 다른 한쪽의 디스플레이는 출력과 입력 모두 가능하다. 카노바는 전기능성(full-featured) 디자인으로써, 디스플레이를 일자로 평평하게 펼쳐 큰 화면을 즐길 수도 있으며, 동영상을 관람할 때에는 각도를 조절하여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에스타리는 카노바의 소매판매 가격을 400달러 정도로 저렴하게 책정할 계획이다.

출처: 에스타리

냅킨 PC: 컴퓨터를 스케치북처럼

에이버리 홀먼은 저렴한 전자 잉크(e-ink)와 초소형 전자제품의 장점을 합한, 냅킨처럼 간편하면서도 즉시 창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컴퓨터 디자인을 고안해 냈다. 냅킨 PC는 프로세서가 PC를 충전하는 베이스 스테이션에 장착되어 있으며, 마우스 대신 펜 스타일러스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디스플레이의 연속성 덕분에 다양한 스케치나 문구들을 테이블 위해 자유롭게 배열하는 것이 가능하다.

출처: 에버리 홀먼

컴패니언 타블렛 PC: 부드러운 터치감의 초슬림형 PC

필릭스 슈밋버거의 컴패니언(Compenion) PC는 슬라이딩 디스플레이, 부드러운 백라이트 키보드, 디지털 프로젝터, 동작 감지 펜 스타일러스 등을 갖추어 타블렛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킨 제품이다. 한편, 사진의 화면에는 윈도우 비스타가 떠있지만, 실제로 동 기능들을 모두 갖춘 제품의 제조가 가능해질 때쯤이면, 비스타가 아닌 윈도우7을 구동하게 될 전망이다.

출처: 펠릭스 슈밋버거

Masc 디자인 츄카 뮤직플레이어: 키네틱 오디오

휴대용 음악 플레이어로서 츄카의 컨셉은 한번에 2가지 문제를 해결해준다. 우선 피조일렉트릭티(piezoelectricity)를 사용함으로써 키네틱 에너지를 전기충전으로 변환시킨다. 집에서 한참 떨어진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는 동안 음악을 듣지 않으며 서 있는 모습은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이다. 둘째로 손으로 무언가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음악을 듣는 동안 손가락을 퉁기거나 작은 공간을 이용해 두들기는 버릇이 있다면 더욱 그렇다. 긴장 에너지를 음악재생용 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다면 손가락 퉁김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변환해 음악플레이어의 배터리에 저장할 수 있다. 츄카 트월링 기술을 마스터하기 위한 시간과 폴로 기술은 무관하다. 오히려 누카츄 미니어처가 올림픽 경기가 될 경우에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출처: 마스크 디자인

IN 리더: 실제크기의의 전자신문

IDEA 2009 시상식에서 동상을 수상한 IN 은 신문을 읽을 수 있도록 얇고 구부릴 수 있는 “종이” 모양을 하고 있다. (벽시계 두배쯤 되는) 충전 크레들에 꽂고 밤새 충전하고, 아침에 집어들고 업데이트된 뉴스를 선택해 읽으면 된다. 손에 잉크 묻힐 염려 없이 편리하게 조간뉴스를 볼 수 있다. 게다가 돈도 안들고 종이 낭비도 없다.

출처: 박선근

프리스케일 스마트북: 레고 모양 넷북

칩 제조사인 프리스케일 반도체는 사바나 대학 미술디자인 학부 출신 디자이너들에게 대략 200달러에 달하는 프리스케일의 고효율 i.MX515 센트럴 프로세서에 걸맞는 넷북 디자인 제작을 요구했다. 그 결과 젊은층을 겨냥한 작고 형셩색색의 디자인이 나왔다. 그 중 어느 디자인의 경우 원하는대로 하드웨어를 탈부착할 수 있는 모듈 형태로 디자인 되었다. 회사는 가까운 장래에 한번 충전으로 8시간을 쓸 수 있는 3G 넷북을 출시할 예정이다.

출처: 프리스케일 반도체

캐리오 대시보드 컴퓨터: 선생님, 차에서 떨어지세요

자동차와 컴퓨터가 자동차와 충돌처럼 하나로... 하지만 어떻게 터치스크린 노트북을 자동차에 장착할까? 산업디자이너 아나 로페즈(Anna Lopez)는 접이식 기본 노트북과 핸들 중앙부에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 기술이 도입된다면 휴대폰 통화하면서 운전하는 도로의 말썽꾸러기들은 과거의 사례로 생각될 것이다!

출처: 아나 로페즈

태양광 넷북: 태양광 서핑

지금 일반적인 노트북을 쓰려면 태양광 전지판이 꽤 많이 필요하겠지만 넷북이 점점 더 작아지고 에너지를 덜 사용하게 되고 태양광 전지판의 효율성이 더 높아짐에 따라 니콜라 크네즈빅(Nikola Knezevic) 같은 디자이너는 케이스에 쏙들어가면서도 하루종일 컴퓨터를 써도 될만큼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소형 태양광 전지판을 꿈꾼다. 야간형 인간을 위해 밤에 달빛을 이용해 에너지를 제공하는 넷북 기술은 태양광보다는 훨씬 멀어보인다.

editor@idg.co.kr

<출처> IDG, 2009.09.29 09:09

Posted by Top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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