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을 난방용 연료로 전환



영국 리버풀시의 존 레넌 공항이 세계 최초로 항공기 승객들의 호흡을 바이오연료로 바꾸는 혁명적인 기술을 시험하게 됐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보도했다.

오리고 산업의 이언 휴스턴 대표는 자사가 개발한 `에코박스'를 이용, 승객들이 날숨으로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포착해 이를 공항내에서 사용되는 디젤 차량과 난방용 연료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코박스는 원래 자동차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광-생물 반응기를 이용해 탄소를 포착하는 것이 원리이다.

광-생물반응기는 이산화탄소를 먹이로 삼는 조류(藻類)를 이용한 것으로 이들이 배출하는 바이오매스를 정제해 친환경연료로 전환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휴스턴 대표는 "존 레넌 공항에서 실시될 실험은 초기 단계이지만 우리는 이를 통해 기업들의 연료 획득 및 탄소배출 관리 방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달 설치작업이 시작된 탄소 순환장치는 약 10만ℓ의 바이오연료를 만들어 내고 공항 난방과 온수 공급까지 해결하는 것이 1차 목표이며 시험 단계가 끝나면 연료 생산량을 130만ℓ까지 끌어올려 매일 약 3천600ℓ의 바이오연료를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혁명적인 기후변화 대응책 개발을 위해 출범한 오리고 산업은 장차 이 기술을 이용해 항공유 등급의 바이오연료를 생산한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이번 실험 계획의 비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오리고 측은 1년 안에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ource : http://www.liverpooldailypost.co.uk/liverpool-news/regional-news/2009/01/31/liverpool-john-lennon-airport-pioneers-new-biofuel-technology-64375-22823635/

<출처> 네이버뉴스, 2009-02-06

Posted by Top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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