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조하고 추운 겨울에는 따사로운 햇살처럼 고마운 존재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피부미용을 위해서라면 겨울 햇살도 경계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겨울철 피부관리를 소홀히 하다 기미나 주근깨 등 잡티가 생기는 봉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드름 자국이 있는 피부의 경우 잡티가 더욱 잘 생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원인은 겨울 햇살 속에 도사리고 있는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피부의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여 색소생성을 증가시켜서 잡티를 생기게 한다.

햇빛이 강한 여름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양산이나 모자를 써서 피부에 닿는 자외선의 양을 줄이는 노력을 하지만, 겨울철에는 자외선에 대한 걱정을 덜하기 때문에 피부는 무방비 상태로 자외선에 노출되기 쉽다.

또한 겨울철에는 여름에 비해 햇빛속에 포함된 자외선의 강도는 약하지만 자외선 A의 경우 파장이 길어 대기를 잘 투과하기 때문에 실제 지표면에 도달하는 양은 여름철과 거의 같다고 알려져 있다. 자외선 A는 일광화상과 같은 즉각적인 부작용을 일으키진 않지만, 오랜시간 노출되면 피부노화를 촉진한다.


☞ 그러므로 효과적인 피부관리를 위해서는 겨울철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지속적으로 바르는 것이 권장된다.


대개 일상생활 중에 바르는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차단지수(SPF) 15-20 정도면 충분하다.


그러나 스키장이나 겨울 산에서는 눈이 자외선의 85%를 반사시키기 때문에 피부가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면 일광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므로 자외선차단제는 필수적이다.

해발 1천 m의 고산지대라면 지표면보다 15%나 많은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이다.

스키나 겨울등산 시에는 찬바람으로 인하여 피부가 거조해지기 때문에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은 더욱 심하게 되어 잡티 뿐 아니라 피부가 거칠어지고 잔주름, 피부의 탄력감소, 실핏줄 확장 등이 나타난다.

그렇다면 찬바람과 겨울철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는 방법은 없을까?


☞ 우선 손상된 피부를 곱고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이 첫 번째일 것이다.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은 죽은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시간이 경과하면 저절로 피부에서 떨어져 나간다.

손상된 피부의 각질층은 세포의 배열이 흐트러져 있어서 피부를 거칠게 하는 것인데, 이런 각질층을 약품으로 살짝 벗겨내는 것이 피부스케일링이다.

피부는 재생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손상된 각질층을 살짝 벗겨내면 표피의 기저층으로부터 새로운 세포가 다시 생성되어 싱싱하고 신선한 세포들이 얼른 그 자리를 메워서 칙칙했던 피부가 뽀송뽀송해지고 하얗게 변한다.


게다가 흐트러진 각질층을 벗겨냄과 동시에 피부의 재생을 돕고 수분공급을 해주는 팩을 함께 해주면 피부의 보습이 증가하기 때문에 보드라운 피부를 만들 수 있다.


☞ 다음은 피부노화의 주범인 활성화산소를 없애는 비타민C 요법이다.

최근 노화를 막고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서 비타민C를 복용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비타민C는 활성화산소를 없애고, 피부의 멜라논 색소의 합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기미나 주근깨를 없애고, 새로운 콜라겐을 만들어 주름을 없애 팽팽한 피부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먹는 비타민C가 피부에 다다르는 양은 극히 미미하다. 피부에는 직접 비타민C를 바르는 것이 최고이다. 그래서 최근에 비타민C를 함유한 화장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러 가지 형태로 비타민C를 피부에 바르고 있지만 피부에 효과를 보이는 비타민C는 순수비타민C 즉, L-아스코르빈산이라는 물질이다.

그러나 L-아스코르빈산은 수용성이며 아주 불안정한 물질이어서 공기에 노출되면 대개 24시간 이내에 거의 효과가 없게 된다. 따라서 최근 인기를 끌고있는 캡슐형태의 비타민C 화장품은 밀봉된 작은 캡슐안에 비타민C를 녹여놓고 밀봉된 상태를 개봉한 후에 2일 이내에 사용하도록 되어있다.

최근에는 L-아스코르빈산을 용액내에 안정화시켜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이 출시되었다.
그 외의 대부분의 화장품에 사용하고 있는 비타민C는 지용성 비타민C로 분자량이 아주 커서 피부의 표피층까지만 흡수가 될 뿐이어서 비타민C의 실제효과가 나타난다고는 볼 수 없다. 여하튼 비타민C를 피부에 효과적으로 침투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비타민C를 피부에 더욱 많은 양을 침투시키기 위하여 전기영동법을 사용한다.

전기영동법을 이용한 비타민C 치료는 피부미백효과뿐 아니라 잔주름을 없애는 효과가 뛰어나서 피부노화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획기적인 치료법이다. 겨울철 자외선과 찬바람에 지친 피부에 비타민C를 공급해주는 것은 깨끗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자랑할 수 있는 피부미인이 되는 비결이 될 것이다.

Posted by Top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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