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모델보다 가볍고 다양한 기능 추가된 모델

-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 창조에 힘쓰는 혼다의 기업 정신 반영

일본 수화 로봇 '아사모'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정교함 '놀라워'

□ 혼다의 휴머노이드 로봇 ASIMO의 신형 모델

○ 일본을 대표하는 혼다 자동차의 자회사인 혼다기술연구소는 지난 11월 8일 지속 연구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ASIMO(아시모)의 신형 모델을 4년 만에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음.

○ 신형 ASIMO는 새롭게 자율행동제어기술이라고 불리는 시스템이 장착돼 사람이 따로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연속 동작을 취할 수 있는 등의 소프트웨어 면에서 큰 발전을 이루었음.

○ 또한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향상돼 울퉁불퉁한 지면을 시속 9km로 이동 가능해졌으며 한발 혹은 양발로 점프를 할 수 있게 됐음. 또한 주변에 있는 사람의 움직임을 예측해서 움직이는 등 기존에 없던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음.

그동안 혼다가 개발해온 로봇들


□ ASIMO 개발에 담긴 혼다의 기업 정신

○ 혼다는 본래 2차 대전 이후 일본이 혼란을 겪던 시절에 창업자 혼다 소이치로 씨가 아내를 돕기 위해 자전거용 보조엔진을 개발하면서 시작한 회사임.

○ 혼다는 창업 이후 기업 정신으로 “기술은 사람을 위해서”라는 취지하에 “사람을 아는 것은 혼다의 모노즈쿠리의 근원”이라는 이념을 지켜왔음. ASIMO는 이러한 혼다의 정신이 담긴 로봇이라고 할 수 있음.

○ 아직 개발단계에 있는 ASIMO가 장래에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로 이것이 가능한 빨리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힘.

새로 공개된 신형 ASIMO의 모습

□ 다이나믹한 움직임 가능한 자율기계로 진화한 ASIMO

○ 신형 ASIMO는 신장 130cm에 체중 48kg의 하드웨어로서 4년 전에 발표된 기존 모델보다 약 6kg 가벼워졌음.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가동시간은 약 40분으로 배터리 성능 향상으로 가동시간도 늘어났음.

○ 움직일 수 있는 관절의 숫자는 총 57군데(머리 3, 팔 14, 손 26, 허리 2, 다리 12)로 손의 관절이 대폭 추가되면서 기존 모델의 32개보다 23개 늘어났음.

○ 관절의 자유로운 움직임, 특히 손 부분의 관절이 늘어나면서 더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해졌는데, 예를 들면 보온병의 뚜껑을 열고 차를 따르는 등의 마치 사람 같은 동작을 할 수 있게 됐음.

차를 따르는 ASIMO

세밀한 움직임이 가능한 ASIMO의 손 관절

□ 신형 ASIMO의 자율기계로써의 기능

○ 이번 새로운 모델에게 추가된 주요 기술 중에 하나가 스스로 판단해 움직이게 된 자율행동제어로써 혼다에서는 이것을 두고 “자동기계”에서 “자율기계”로 진화한 것이라고 설명함.

○ 신형 ASIMO는 과거의 데이터를 축적해 예측하는 방식으로 스스로 판단하는 기능을 가지게 됐는데, 혼다는 자율기계로서의 로봇에 필요한 요소를 3개로 정의하고 있음.

○ 첫 번째는 재빠르게 발을 이용해 자세를 유지하는 “고차원 자세 밸런스”, 두 번째로 주위의 사람의 움직임 등의 변화를 센서를 통해 감지와 정보를 종합해 추정하는 “외계인식(外界認識)”, 세 번째로는 수집된 정보를 통해 예측해 사람의 조종에 의해서가 아닌 스스로 다음 행동을 판단하는 “자율행동생성”임.

사람의 움직임을 예측해 스스로 움직이는 장면


□ 시사점

○ 혼다는 오래전부터 독자적인 로봇기술을 연구해왔으며, 특히 인간에 가까운 휴머노이드 로봇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로봇으로 일본의 로봇 기술력을 상징하는 사례로 자주 거론됨.

○ 올해 초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 인간이 접근하기 힘든 현장의 작업에 로봇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혼다는 ASIMO 기술 향상에 더욱 힘을 기울임.

○ 이미 세계 최고의 자동차 기술을 보유하면서도 장래의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는 혼다의 기업 정신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혼다기술연구소, 일본경제신문, 산케이신문, 코트라 도쿄 무역관 등

<출처>KOTRA & globalwindow, 2011-11-14

Posted by Top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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