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엔 1억 5,320만 대 달할 듯… 평판 TV의 절반 넘어


콘텐츠 사업자ㆍTV 플랫폼 업체 중심 구도로 바뀔 듯

삼성ㆍLG전자 자체 앱스토어 운영…시장경쟁 점차 가열


스마트폰이 전체 휴대전화 시장을 이끄는 것처럼, TV 시장에서도 스마트TV가 빠르게 성장해 오는 2016년이면 스마트TV가 전체 평판TV의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시장조사업체인 마켓앤마켓은 2011년 6400만대 수준이었던 스마트TV가 매년 19%씩 성장해 오는 2016년 1억532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16년 2억7000만대(2011년 2억4770만대)로 예상되는 세계 TV 시장의 절반을 넘어서는 수치다.


스마트TV가 주도하는 TV시장은 TV 사용자 행태와 TV산업 구조도 완전히 바꿔놓을 전망이다. 마켓앤마켓은 스마트TV 전환에 따라 전통적으로 TV산업 중심이었던 방송사업자와 TV제조사 영향력은 줄어들고, 구글이나 애플이 지배하는 스마트폰 시장처럼 콘텐츠 사업자와 TV플랫폼을 확보한 업체가 독주하는 구조로 바뀔 것으로 예상했다.


마켓앤마켓은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TV 시대 소비자는 채널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검색하고', `즐기고', `공유하는' 인터넷 사용 형태로 바뀌게 될 것"이라며 "TV업체들간 경쟁 장벽도 깨져 스마트TV 플랫폼을 확보하려는 TV제조사와 이종업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미 구글은 스마트TV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상황이며, PC업체 레노버도 중국에서 스마트TV를 출시했다. 기존 TV업체와 신규 업체간 경쟁은 이미 시작된 것이다.


스마트폰 부문에서 애플리케이션(앱)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처럼, 오는 2016년까지 스마트TV 앱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도 예상됐다.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자체 앱스토어를 운영하고 있고, 다른 TV제조사들은 인터넷 브라우저나 일부 서비스를 위젯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마켓앤마켓은 스마트TV가 증가하면서 지역별, 부문별로 각각 다른 시장이 만들어질 것이며, 스마트폰ㆍPC와의 연동이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TV는 가정용, 기업용, 교육용 등 시장이 세분화돼 성장할 수 있다"며 "각각 시장에 맞는 제품과 솔루션을 갖춰야 경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각기 다른 문화에 맞춰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차별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디지털타임스, 2012. 5. 29

Posted by Top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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