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파특성 우수 'DD대역' 각광

국내ㆍ미국ㆍ유럽 일부 등 활용, 기존 2ㆍ3G용 대역 이용하기도, 세계적으로 2.6GHz 최다 이용



지난 8월 KT와 SK텔레콤은 1.8GHz 주파수를 놓고 경매를 치렀습니다. 두 회사의 치열한 눈치 경쟁으로 1.8GHz 주파수 할당대가는 1조원까지 치솟아 올랐는데요. KT와 SK텔레콤이 1.8GHz 주파수를 차지하기 위해 경합을 벌인 이유는 4G(세대) LTE 서비스용 주파수를 확보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LTE 주파수 대역을 확보해야 나중에 단말기 확보와 글로벌 로밍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해외에서는 LTE용으로 어떠한 주파수를 많이 사용할까요.


◇주요 LTE 주파수 대역

전 세계 이동통신사들은 현재 3G에서 4G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LTE 주파수 대역으로는 700MHz, 800MHz 등 과거 TV용으로 사용하던 주파수 대역과 2.6GHz와 같은 신규 대역, 또는 850MHz, 900MHz, 1.7GHz, 1.8GHz, 1.9GHz, 2.1GHz 등 기존 2G 및 3G 대역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중 TV의 디지털전환 이후 확보되는 여유 쥬파수 대역인 DD(Digital Dividend) 대역은 1GHz 이하의 전파 특성이 우수한 대역으로 광대역폭의 주파수를 이용할 수 있어 LTE 서비스의 핵심 대역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주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698~806MHz 대역을, 유럽은 790~862MHz 대역을 DD 대역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유럽과 동일하나 790~862MHz에 CDMA800을 할당했습니다. 각국은 DD 대역을 이동통신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중입니다. 우리나라 방송통신위원회도 방송용으로 사용하던 700MHz 주파수 대역의 활용방안을 곧 발표할 계획입니다.


미국은 DD 대역의 일부를 공공안전 용도로 우선 할당하고 나머지는 이동통신 등 상업통신용도로 경매했습니다. 유럽은 유럽차원의 공통밴드 플랜을 확정하고 2013년 1월1일까지 할당을 의무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 스웨덴, 이탈리아는 이동통신용으로 60MHz폭의 경매를 완료했습니다.


2.6GHz 대역은 저주파수 대비 광대역폭의 주파수 확보가 용이하고 전송 용량 측면에서 대도심 및 밀집 지역 커버리지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대역은 WRC-00에서 정한 IMT 확장 대역으로 2500~2690MHz 대역의 190MHz폭이 분배돼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CEPT(유럽 우편전기통신청)가 ITU안을 기반으로 세부 밴드 플랜을 권고했으며 EC가 2.6GHz 대역을 모바일 브로드밴드용으로 2012년 1월까지 할당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회원국들은 CEPT의 권고안을 기준으로 각국 시장 경쟁 상황과 수요에 따라 경매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네델란드, 독일, 덴마크, 오스트리아,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가 경매를 완료했습니다.


기존에 2G 서비스로 이용되던 900MHz와 1.8GHz대역도 4G 대역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EC가 주파수 간섭 해소를 전제로 900MHz와 1.8GHz 대역을 4G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900MHz와 1.8GHz는 2.6GHz 대비 지리적 커버리지가 넓고 기존의 2G 사이트를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2G 대역은 4G를 위해 설계된 대역이 아니고 기존에 2G 및 3G 서비스가 계속 제공되고 있어 광대역폭의 확보가 제한적이라는 단점도 있습니다.


지역적으로는 850MHz, 1.5GHz, 1.7GHz, 2.1GHz 대역에서도 LTE 서비스의 도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TDD로 이용되는 2.3GHz 대역과 함께 450MHz, 3.5GHz 대역도 중장기적으로 4G용으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LTE 주파수 이용 현황

2011년 8월말 기준 전세계 18개국 27개 사업자가 LTE 서비스를 상용화했습니다. 현재까지 LTE용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주파수 대역은 2.6GHz입니다. 노르웨이, 스웨덴, 우즈베키스탄, 오스트리아, 홍콩, 핀란드, 독일, 덴마크, 에스토니아, 싱가포르 10개국이 2.6GHz에서 LTE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6GHz를 와이브로 및 위성DMB용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1.8GHz에서는 폴란드, 홍콩, 핀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싱가포르, 독일 7개국이 LTE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KT가 1.8GHz 대역에서 LTE를 서비스할 계획이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향후 1.8GHz를 LTE용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DD대역과 저주파수 대역에서는 미국, 독일, 한국, 캐나다 4개국이, AWS(어드밴스드 와이어리스 서비스)용인 1.7/1.9GHz 주파수 대역에서는 미국과 캐나다 2개국이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SKT와 LG유플러스가 지난 7월 상용화한 LTE 서비스는 800MHz 대역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KT도 900MHz 대역을 확보해 놓은 상태입니다.


◇주요국의 4G 주파수 할당 계획

유럽에서는 2012년 DTV 전환에 따른 800MHz 대역, 기존 면허의 만료에 따른 2G 대역의 경매, 3G 대역 재할당시 일부 주파수 회수 후 경매, 2.6GHz 대역 등으로 주파수 할당이 예정돼 있습니다. 오스트리아는 2012년 1분기에 800MHz 대역을 900MHz 대역과 동시에 경매할 계획입니다. 프랑스도 800MHz 대역을 2012년초에 경매할 예정입니다. 영국은 800MHz, 1.8GHz, 2.6GHz 대역의 동시 경매를 2012년 1분기에 계획했으나 연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700MHz 대역을 조기 할당한 미국은 4G 등 모바일 브로드밴드를 이용하기 위해 10년안에 총 500MHz의 주파수를 더 확보하고 이중 225MHz~3.7GHz 사이의 300MHz 폭은 5년내 확보할 계획입니다. 캐나다는 모바일 브로드밴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700MHz와 2.5GHz 대역을 경매할 계획입니다.


일본은 2015년까지 5GHz, 대역 이하에서 300MHz 대역폭 이상, 2020년까지 1500MHz 대역폭 이상의 주파수를 확보하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이 계획에 의하면 700MHz, 900MHz에서 최대 100MHz폭, 1.7GHz 대역에서 10MHz폭, 2.5GHz 대역에서 최대 30MHz폭을 2012년까지 3G/4G용으로 할당할 예정입니다.

<출처>디지털타임스, 20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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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op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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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zapatillas adidas mujer 2013.04.30 0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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