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00% 성장률. 눈이 의심스러운 수치다.

만약 기네스북에 기업 성장률 부문이 있다면 단연 1위가 아닐까.


지난해 중국 휴대폰업체 화웨이와 ZTE는 전무후무한 성장률 신기록을 수립했다. 바로 스마트폰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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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투톱` 삼성전자와 애플조차 게임이 안 된다. 괄목할 성장을 이뤘다는 삼성도 242%, 애플도 91%에 그쳤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한마디로 `빅뱅`이다. 화웨이와 ZTE의 기록적인 성장률은 시장이 얼마나 역동적인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홈그라운드 이점`을 업은 중국기업이 하루아침에 세계 메이저로 떠올랐다.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성장률은 178%.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커졌다.


중국은 이미 세계 휴대폰 최대 시장이다. 세계의 25%에 달한다. 미국을 포함한 북미 전체보다 크다. 스마트폰 전환 속도를 감안하면,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도 시간 문제다.


스마트폰 패권을 다투는 삼성전자와 애플도 `차이나 퍼스트` 전략에 들어갔다. 미국이나 유럽은 슬그머니 후순위로 밀렸다. 대나무가 쭉 갈라지듯 거침없이 뻗어가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 패자는 과연 누가 될까. 중국을 얻는 자, 세계를 호령한다.

<출처> 전자신문, 2012. 3. 8

Posted by Top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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