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마켓 공개되어 있고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캐리어IQ(www.carrieriq.com) 소프트웨어가 개인정보 유출 논란을 낳고 있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이 이 소프트웨어가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는지 확인하기란 쉽지 않다.


미국에서 캐리어IQ로 인한 개인정보 무단수집 의혹이 나오자, 캐리어IQ를 탐지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이 등장했다.


2일(현지시각) 안드로이드 개발자 수퍼쿠리오(supercurio)는 캐리어IQ 루트킷을 검출할 수 있는 앱 ‘부두 캐리어IQ 디텍터(Voodoo carrier IQ detector)’를 출시했다.


해당 앱은 안드로이드용으로 개발됐으며, 종전에 등장한 로깅체커(Logging Checker) 앱과는 달리 루트권한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실행하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안에 캐리어IQ 소프트웨어가 내장되어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수퍼쿠리오 개발자는 “이 앱은 안드로이드폰에 캐리어IQ 루트킷이 존재하는지의 여부를 알려준다”며 “루트킷을 삭제하는 앱은 아니며 최종버전이 아니기 때문에 100% 정확한 검출은 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출처>2011년 12월 03일, 디지털타임스

▣ ‘캐리어IQ’ 내 폰에도 깔렸나?… 전문가 도움없인 확인 어려워

캐리어IQ사는 이동통신사에 고객들이 휴대전화로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사용자가 언제 어디에서 누구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어떤 웹사이트에 접속하는지도 알려준다.

캐리어IQ 사용 사실을 밝힌 이동통신사들은 이 소프트웨어를 통한 개인정보 수집이 “통신 품질을 개선하고 서비스 사용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런 해명을 믿을 수 없고,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게 불안하다면 직접 휴대전화에서 캐리어IQ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 못하게 바꿔야 한다.

애플 측은 “아이폰에서 캐리어IQ 사용을 대부분 중단했으며 앞으로 완전히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느 아이폰 모델에 캐리어IQ를 사용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더욱이 일반인은 자신의 아이폰에 캐리어IQ가 설치됐는지를 확인할 방법조차 없다.

불안하다면 ‘iOS5’ 운영체제(OS)를 쓰는 이용자는 아이폰의 ‘설정’ 앱을 터치한 뒤 ‘위치서비스’에 들어가 고치면 된다. 이 항목 맨 밑의 ‘시스템 서비스’를 터치한 뒤 ‘진단 및 사용 내용’을 끄면 된다. 그러면 캐리어IQ 소프트웨어를 통한 모든 데이터 수집이 중단된다. 옛 버전의 iOS 이용자는 iOS5로 업그레이드해야 가능하다.

구글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한 안드로이드폰은 문제가 더 복잡하다. 이번에 문제를 제기한 미국의 프로그래머 트레버 에크하르트 씨가 만든 ‘로깅 테스트앱(Logging Test App)’을 깔아 점검한 뒤 캐리어IQ 설치 사실이 확인되면 삭제할 수 있다. 다만 사용자가 모든 프로그램에 접근하고 수정할 수 있는 권리를 얻기 위한 ‘루팅’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일반인들이 따라하기가 쉽지 않다.

<출처>동아일보, 2011-12-03

Posted by Top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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