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넬대학, 비장애인이 전화 통화하는 것과 똑같이 청각장애인들이 수화로 소통할 수 있는 휴대폰 개발

지금까지 청각 장애자의 휴대폰을 사용은 텍스트 메시지로 제한되어 왔었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했다. 코넬대학 연구원들이 비장애인들이 전화를 사용하여 대화하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청각장애인들이 수화로 소통할 수 있는 휴대폰을 개발했다.



"우리는 휴대폰이 완벽하게 받아들여 지도록 만들었다. 시각장애인이 문자를 사용하여 소통할 수는 있지만, 문자 전송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시각자애자를 위한 휴대폰은 전혀 발전하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우리만의 휴대폰을 사용하려는 이유이다. 사람들은 말하기를 더 좋아한다."고 워싱턴대학의 이브 리스킨(Eve Riskin)과 리차드 래드너(Richard Ldner)와 함께 이 연구를 이끄는 코넬대학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인 쉴라 해마미(Sheila Hemami)는 말한다.


이 기술은 "편의성 그 이상의 것이다"라고 헤마미는 덧붙인다. 이 기술은 비장애인들이 소통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청각장애인들이 "자신의 언어로 제한이 없는 대화를" 가능하도록 해준다고 헤마미는 말한다.


4년 전에 시작된 Mobile ASL(미국식 수화)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원들은 자신의 기술에 대한 몇 가지 학문적 논문을 발표하여 세계에 알렸다. 첫 번째 프로토타입 전화는 작년에 개발되었으며, 현재는 시애틀 지역에 있는 25명 가량의 청각장애인들이 이를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면, 표준 화상 회의가 통신 교육 과정과 같이 학계와 산업계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Mobile ASL 팀은 특히 ASL 사용자들을 염두에 두고 기존의 제한된 대역폭 네트워크에서 선명하게 이해할 수 있는 영상을 전송하려는 목표를 갖고 자신의 영상 압축 소프트웨어를 고안했다. 이들은 전화의 배터리 수명과 초당 충분한 프레임을 보내는 속도로 실시간 영상을 처리하는 능력과 같은 제한도 직면했다. 이들은 사용자가 수화로 말하거나 다른 사람의 수화를 인식하는 것에 따라 초당 프레임 수를 충분히 변화시키도록 소프트웨어를 똑똑하게 만들어서 배터리 수명 문제를 해결했다.


ASL이 효과적인 모션 캡처를 요구하기 때문에, 연구원들은 초당 약 10 프레임의 속도로 영상을 전달할 수 있는 영상 압축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야 했다. 이들은 표준 무선 2G 네트워크 범위 안에서 작업해야 했는데, 이는 초당 약 15-20 킬로 비트의 속도로 영상을 전송할 수 있을 뿐이다.


이는 초당 약 600 킬로 비트의 속도로 전송하는 유튜브(YouTube)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정보이다. 더 비교하자면, 고해상도 디지털 TV 이미지는 초당 6-10 메가 비트로 발생한다.


ASL이 개발한 내용에 대한 연구가 사람들이 이를 사용하는 방식에 대한 단서를 이 팀에 제공했다고 이 프로젝트에 대한 대학원생인 프랭크 시아라멜로(Frank Ciaramello)는 말한다. 이들은 청각장애인들이 상황에 따라 종종 한 손만 사용하여 수화를 보내며, 필요에 따라 매우 잘 적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들은 두 사람이 서로 대화를 할 때, 한 사람이 상대방의 얼굴에 초점을 맞추는 데 거의 모든 시간을 사용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얼굴 표현은 많은 정보를 추가하므로 ASL에서 실제로 중요하다"고 시아라멜로는 말한다. 이들은 자신의 휴대폰 영상이 얼굴과 손에서 가장 명확해야 하며, 상반신과 배경에서는 약간의 상세 내용을 생략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해력에 대해 여러 가지 다른 영상을 사용하는 청각장애인들에 대한 연구가 연구원들이 자신의 영상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최상의 영역을 다루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제 연구원들은 소프트웨어를 휴대폰에 통합시키는 비용을 줄이면서도 이해 방식을 완벽하게 만들고 있다. 휴대폰을 가능한 한 사용자에게 친숙하도록 만드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라고 헤마미는 말한다.


"우리는 사람들이 이 기술을 사용하면서 '짜증나네'라고 말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 기술이 실제로 투명하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사용자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하여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헤마미는 말한다.

URL : http://www.physorg.com/news178997841.html

<출처> PhysOrg, 2009년 12월 2일

Posted by Top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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