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처럼 쭉~쭉~ 신기한 단백질 나노 필름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이윤식 교수와 재료공학부 남기태 교수팀은 생체 단백질의 기본 성분인 ‘펩타이드’로 나노 두께의 얇은 필름을 넓게 만드는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
몸 속이나 피부에 붙이는 바이오 소재 또는 디스플레이나 태양전지에 쓰이는 전자소재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로신이 들어있는 특정 펩타이드를 물에 녹인 뒤 서서히 증발시켰더니 수 분 만에 주변의 다른 펩타이드와 결합해 수면 위에 필름처럼 넓게 펼쳐진다는 것이다.
이렇게 만든 필름은 한 겹의 두께가 1.4nm(나노미터, 1nm=10억분의 1m)에 불과하지만 거미줄만큼 유연하면서 외부 충격에도 잘 버틴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진은 여러 겹을 쌓아 수십 nm 두께에 가로세포 10cm로 넓게 만드는 데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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