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기업별 2009년 미국특허 등록순위

2010.01.04


미국특허 등록수를 기준으로 한 국가순위는 미국특허청이 회계년도 말에 발표하는업무 및 실적보고서 (Performance and Accountability Report)를 통하여 개략적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연초에 미국특허등록 Top 10기업을 미국특허청이 추가공개하던 관례는 2007년도부터 폐지되었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등록수의 순위가 반드시 해당기업의 기술력 순위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것이지만, 그 이면에는등록수 Top 10기업에 이름을 올리는 미국기업의 수가 매년 눈에 뛰게 줄어드는 현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희 IPLA 미국특허사무소는 2009년도 미국특허 등록수를 기준으로 한 국가 및 기업 순위를 신년기획으로 정리 및 분석하여 하였습니다.

2009년 미국특허등록수 Top 10국가 순위

순위국가특허등록수GNP (2008년)인구 (2009년)
1일본38,62038,4571억 3천만
2독일11,49044,7298천 2백만
3한국9,78219,1364천 8백만
4대만8,24516,9872천 3백만
5캐나다5,07245,0853천 4백만
6영국5,06543,7346천 2백만
7프랑스4,43946,0376천 5백만
8중국3,1233,2592천 3백만
9이태리2,12338,9966천만
10네덜란드1,94452,5001천 7백만

미국을 제외한 미국특허등록수 Top 10국가 순위에서 한국은 2009년 1만 에 가까운 9,782건을 등록하여, 프랑스, 영국, 이태리등의 기술선진국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약 4만여건을 등록한 일본 및 1만 1천여건을 등록한 독일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특허강국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습니다. 등록수 순위에서 눈여겨볼 국가는 대만입니다. 대만은 한국인구의 절반이 채 안되는 2천 3백만의 작은 섬나라이면서도 한국에 근접한 4위를 차지한 기술력은 소국 대만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 여실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2008년에야 처음으로 미국특허 등록수에서 한국이 대만을 추월했다는 점입니다.

2009년도 국가순위에서 눈에뛰는 변화는 중국의 Top 10순위 진입입니다. 경제력 대비 중국의 순위진입이 다소늦은 감이 있으나 수년내로 중국이 미국특허 등록수에서 한국과 독일을 추월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국가별 등록특허수 검색에는 실용특허(한국의 특허 및 실용신안에 해당), 식물특허, 디자인 특허, 재발행(Reissue) 특허를 모두포함하였고, 기간은 미국특허청이 발표기준으로 삼는 미국특허청 2009회계년도 (2008/10/01~2009/09/30)가 아닌 일반기준의2009년도(2009/01/01~2009/12/31)로 하였습니다. 또한, 아래 국가순위표의 GNP는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의 2008년 발표자료를 활용하였고, 인구수는 UN의 2009년 7월 1일 발표자료를 활용하였습니다.

2009년 미국특허등록수 Top 10기업 순위

순위2009년 특허등록수기업이름(2008년 순위)(2008년 특허등록수)
14,881IBM(1)(4,186)
23,625삼성전자(2)(3,515)
32,879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4)(2,030)
42,239히타치(Hitachi)(11)(1,313)
52,228캐논(Canon)(3)(2,114)
61,984파나소닉(Panasonic)(6)(1,745)
71,863도시바(Toshiba)(7)(1,609)
81,702소니(Sony)(9)(1,485)
91,655후지츠(Fujitsu)(8)(1,495)
101,563인텔(Intel)(5)(1,776)

전년도(2008년)에 2009년에서 한국, 미국, 일본등 3개국의 기업이 1위에서 10위까지의 순위를 석권하였습니다. 순위에 든 미국기업은 IBM (1위), 마이크로소프트(3위), 인텔(10위)등 3개 기업이고 , 일본기업은 히타치(4위), 캐논 (5위), 파나소닉(6위), 도시바(7위), 소니(8위), 후지쯔 (9위)등 6개기업이 10위권에 포진하고 있어 일본 기술력의 위력을 실감하게 됩니다. 한국의 삼성전자는 전년도와 동일한 순위로 IBM에 이어 2위로 유수의 일본 쟁기업을 여유있게 따돌리며 세계적인 기술우위 기업으로서의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IBM은 단일 기업으로는 처음 2008년 미국등록수 4,000개를 돌파한데 이어 2009년에는 4,900여개의 특허를 등록하여 17년 연속 특허등록수 1위 기업으로 미국의 자존심을 지키주고 있습니다.

2009년도 순위기업의 특징은 전년도에 이어 모두 전자, 반도체, 컴퓨터, 소트트웨어업종의 기업이라는 점, 전년도 11위의 히타치가 4위로 올라섰다는 점과, 지난 2007년 처음으로 10위권에 뛰어든 마이크로스프트사가 금년에는 3위로 올라섰다는 점입니다. 참고로, 저희 IPLA 미국특허사무소가 진행한 기업순위검색에는 식물특허, 디자인 특허, 재발행(Reissue) 특허를 제외하고 2009년에 등록된 167,363건을 기준으로 하었고, 기간은 미국특허청이 발표기준으로 삼는 미국특허청 2009회계년도 (2008/10/01~2009/09/30)가 아닌 일반기준의2009년도(2009/01/01~2009/12/31)로 하였습니다. 또한, 순위검색은 검색방식 및 기업의 미국특허청 양도기록 변경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날수 있습니다. 특히, 전자분야의 경우 특허출원후 등록까지 평균 3-4년이 소요되고, 2009년 등록건은 2005~2007년에 출원된 건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의 순위가 기업의 객관적인 실적과 차이가 있을수 있다는점 감안하여 기업순위표를 해석하시기 바랍니다.

국가 및 기업별 미국특허에 대한 저희의 분석내용이 좋은 자료가 되기를 기대하고, 출처를 밝히시는 경우 내용 및 포맽의 복사가 허용됩니다.

<출처>IPLA 미국특허사무서, 2010.01.04

Posted by Top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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