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만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 발표

호주의 성 빈센트 병원의 연구진들은 네이쳐 메디슨 (Nature Medicine) 최신호에서 MIC-1이라는 단백질이 인간의 뇌에 영향을 미쳐 식욕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보고하였다.

- MIC-1이라는 단백질이 뇌세포에 작용, 식욕 억제 사실 확인


연구진들은 말기 암환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식욕부진과 체중감소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시작하였다.
그 결과 많은 암세포에서 MIC-1이라는 단백질들을 상당량 분비하고 이 단백질이 뇌세포에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MIC-1 을 다량으로 만들어내는 인간 암세포를 마우스에 이식했을 경우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것이 관찰되었고, 이 마우스에 항 MIC-1 항체를 투여했을 경우 그 효과가 역전되는 것을 알아냈다.

- 여러 가지의 식욕 조절 호르몬

비만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는 통제되지 않는 식욕이다.


식욕을 조절하는 여러가지 호르몬들이 현재 밝혀져있다. 렙틴은 ob/ob마우스라는 비만 쥐에서 록펠러대학의 프리드만교수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이들 비만 쥐는 끊임없이 먹기때문에 살이 찐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으나 어떤 유전자의 결핍때문인지는 이전까지는 몰랐었다. 이 발견 이후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마우스와는 달리 사람에게서는 비만과 렙틴의 관계가 그렇게 밀접하지는 않았다.


또한 2006년에는 일본 군마대 대학원의 모리 마사토모 교수가 식욕을 억제하는 단백질 네스파틴 1(Nesfatin-1)을 발견하였다.
이 단백질 역시 렙틴과 같이 뇌의 시상하부에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하는데 렙틴이 작용하지 않는 쥐에서 네스파틴 1은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하고 체중을 감소시켰다.


- 식욕은 여러 가지 단백질과 호르몬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조절

이런 결과를 통해 인간의 식욕은 한가지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단백질이나 호르몬들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조절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 발견된 MCP-1역시 렙틴과 네스파틴1과 같이 뇌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할 수 있다.


아마도 가까운 미래에는 이들 식욕을 조절할 수 있는 물질들을 이용하여 현재 심각한 비만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리라 생각된다.

MCP1 Homotetramer [1DOK]

MCP1 Homodimer [1DOL]

<출처> KISTI GTB, 2007-11-07
EurekAlert(美), 6-Nov-2007

Posted by Top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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