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기반 기술을 탑재하여 수면 중에도 작동하는 새로운 형태


차세대 스마트폰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음성기반 기술이라고 말하면서, 사용자가 잠자고 있는 순간에도 작동하는 새로운 형태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다. 퀄컴사가 개발한 칩에서의 새로운 성능들은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음성 기반 명령수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펴면서 대기상태에 있는 스마트폰에 "어이! 구글 오늘 날씨는 어떠한가?"라고 물어보는 것을 상상해 보자.


모바일칩 제조社인 퀄컴社가 2013년 2월 발표한 새로운 특성을 가진 기술은 이와 같은 일들이 현실화될 것으로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스냅드래곤(Snapdragon) 음성 활성화(Voice Activation)로 명명된 본 기술은 퀄컴사의 고성능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 TV용으로 개발된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포함하여 다양한 가젯 기기들을 불러일으키는 형태를 취하게 될 것으로 여겨진다. HTC社나 삼성전자와 같은 휴대폰 제조社가 도입한 특정 음성명령을 사용자가 수행하게 되면 스마트폰이 "대기"나 "비행 모드" 상태로 전환되는 형식으로 활용되는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이 가진 가장 큰 특징은 안드로이드 방식의 구글 나우(Goggle Now) 음성 검색과 같은 휴대폰 자신의 음성인식 소프트웨어가 새로운 형태로 개발된다는 부분에 있다. "지속적인 리스닝(persistent listening)과 같은 기술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여러 스마트폰 소유자들이 음성 활성화 검색과 구글 나우나 시리와 같은 가상 퍼스널 어시스턴트를 보다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 중에, 퀄컴社나 기타 기업들이 이와 같은 음성기반 특성들을 칩에 추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퀄컴社 이외에, 센서리(Sensory)라는 명칭의 사용자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한 기업 또한 2013년 2월 자신의 TrulyHandsfree 음성 통제 기술의 최신 버전을 발표하였다. 커스터마이징된 명령어를 가지고 스마트폰을 작동시키는 칩 제조社와 본 기술을 공동 개발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12년 말,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제조社인 Nuance社의 최고 기술 담당자(CTO)는 자신의 기업이 여러 칩 제조사와 공동으로 음성인식 기능을 칩에 내장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SRI 인터내셔설에서 벤처담당 부사장으로 활동 중인 Norman Winarsky는 기존에 SRI 인터내셔널에서 DARPA 후원으로 수행하던 연구지원 자금을 애플의 가상 퍼스널 어시스턴트인 시리와 같은 부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환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오디오 모니터링 기술들이 결과적으로 보편화되는 결과로 연계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음성인식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것은 사용자 어깨에 작은 천사(Angel)를 두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유적으로 언급하면서 미래에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고 이와 같은 상호작용을 지원하면서, 사용자가 주변 환경들과 반응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들이 더욱 일반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지속적인 리스닝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들이 휴대폰을 작동시키거나 사용자 명령어에 반응하는 형태 이외에 더 고도화된 기능을 가진 시스템으로 진화하게 될 것으로 언급하는데, 예를 들어 사용자의 스마트폰이 특정 대화를 들으면서 사용자가 직접 수기로 필요한 내용을 기록하지 않아도 지인의 휴대폰 전화번호를 캡처(Capture)하는 기능들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와 같은 기술이 보편화되기 위해서, 극복하여야 할 부분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배터리 방전 부분이고, 두 번째는 프라이버시에 관한 부분이다.


첫째, 바로 스마트폰 배터리가 음성명령 기반 방식에서는 이전의 방식보다 더 빨리 소모된다는 부분이다. 관련기술을 개발한 퀄컴社는 자신의 음성 활성화 기술이 다양한 가젯 기기들로 하여금 적절한 명령어만을 모니터링하여 최소한의 전력만을 사용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하고 있고, 센서리(Sensory)사의 경우도 자신의 기술은 "저전력"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형태의 기술임을 제시한다.


둘째, 배터리 수명 이외에 해결하여야 할 또 다른 문제점 중 하나는 해당 스마트폰을 음성 명령어를 통하여 사용하는 사용자가 과연 올바른 사용자인지 아닌지를 판단하여야 되는 프라이버시에 관한 부분이다. 퀄컴사와 센서리社는 사용자 자신의 음성만으로 특정 키워드나 특정 구절이 작동되도록 설계되었다고 말하지만, 제3자가 음성 기록 장치를 통하여 이를 녹음하여 반복 사용할 수도 있다는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하여야 하는지가 여전히 관건으로 남아있다고 말한다.


호기심 강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사용자들은 몇 개월 이내에 퀄컴사가 개발한 기능을 시험적으로 사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칩제조社들은 2013년 2/4분기 내에 스냅드래곤 800을 포함한 55개 이상의 디바이스를 개발하여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센서리社의 관계자는 자사의 최신형 TrulyHandsfree 기술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2013년 내에 등장할 것이라고 또한 전망한다.


URL : http://www.technologyreview.com/news/511586/your-next-smartphone-could-respond-to-your-voice-even-when-its-asleep/


<출처>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3.02.28

Posted by Top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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