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K, 인쇄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개발
독일 연구진이 인쇄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증착방식과 비교해 인쇄방식을 이용하면 균일한 박막을 만들 수 있어 대면적 OLED 패널 생산이 한층 더 쉬워질 전망이다.
독일연방교육연구부(BMBF)가 500만 유로를 투입해 만든 첨단연구 클러스터 「유기 전자 포럼」의 일환으로 머크 주도 하에 바스프, 오스람, 필립스와 칼스루에 공대, 담스타트 기술대학, 브라운슈바이크 공대가 참여했다.
인쇄 공정은 그라비어(gravure), 잉크젯, 슬롯다이(slot die) 코팅 등을 연구했다.
기존 진공 증착 공정에 비해 소재를 더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OLED나 유기태양전지 생산 비용을 절감해 준다.
점도가 낮은 용액을 이용해 OLED 소재층을 100나노미터 이하의 균일한 박막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입증했다.
연구진은 이 프로젝트에서 OLED 소재는 물론 이를 접촉 인쇄 방식과 잉크젯 인쇄 방식에 사용할 수 있는 배합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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