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치를 모니터링해 주는 센서 상용화돌입


프린스턴대 과학자들이 이빨 법랑질에 붙어서 사람들의 충치를 모니터링해 주는 센서 상용화에 들어갔다. 이 센서는 이빨에 붙였다가 떼 낼 수도 있으며, 충치균이나 위궤양을 일으키는 균을 추적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6일 프린스턴대뉴스에 따르면 프린스턴대 연구진들은 비단, 금, 그래핀 등을 이용한 충치 모니터링 센서를 만들어 실제로 박테리아를 모니터링하는데 성공했다.


이 센서는 얇은 문신모양을 이빨의 표면에 부착하게 되는데 다양한 입안 충치균을 발견하고 다양한 병을 처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이클 매컬파인 프린스턴대 기계우주공학과 조교수는 프린스턴대뉴스에서 “이 센서는 실시간 무선방식으로 반응하는 센서로서 다양한 미생물박테리아의 상태를 직접 알려준다”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그래핀은 DNA나 특정 바이러스를 검출하는데 사용돼 왔다”고 말했다.


이 연구팀의 연구결과는 네이처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개됐다. 연구에 사용된 센서는 황소의 이빨에 부착돼 충치나 위궤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검출해 내도록 만들어졌다.


연구진들의 주된 연구성과는 비단이라는 바이오재료와 함께 실리콘 대신 그래핀을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크가 신체의 일부와 인터페이스하기 쉬운 것은 물론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느낌을 주는데다 물이나 효소에 녹아내려 그래핀과 안테나를 작동되도록 한다는 점이다.


연구진들에게 남은 과제는 이 센서가 법랑질(에나밀)과 그래핀센서 사이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붙어 있게 할 수 있는가다. 입안의 음식씹는 저작활동, 그리고 양치질에 견디도록 해야 한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중요한 어려움은 데이터를 전달하는 안테나가 인간에게 적용할 만큼 작아야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연구진들은 초기의 문신방식의 무선센서를 개발했고 이것이 조만간 인간에게도 적용돼 이를 장착한 사람의 건강상태를 무선으로 전달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연구진들은 그래핀을 무선코일을 포함한 바이오방식으로 녹인 비단과 접촉물에 녹아 들어가도록 설계했다. 다음단계는 이빨의 표면에 있는 나노감지센서의 차례로 이 센서가 생체정보를 신체 외부의 수신기에 전달한다.


<출처> ZDNet Korea, 2012. 6. 8

Posted by Top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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