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전화선을 이용한 전화기나 무선 주파수를 이용한 휴대폰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전화기가 등장할 것이다. 이것은 인터넷을 이용한 전화기이다.

즉, Wi-Fi 전화기는 광대역 무선 네트워크(wide-area wireless networks)를 이용한 전화기이다.


물론 사람들은 이미 컴퓨터와 연결된 인터넷을 이용해서 거의 무료로 상대방과 통화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이것은 통화하려는 두 사람 모두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가 있어야만 했다.

새로운 형태의 전화기는 겉모양이 휴대폰과 비슷하지만, 특정 주파수 대역을 갖는 공중파를 이용하지 않고, 무선 인터넷을 이용한다. 그래서 그 비용이 저렴하다. 광대역 무선 네트워크가 설치된 집이나 사무실, 카페, 공항 등에서 이용이 가능할 것이다.


그렇지만 제한이 있다. 왜냐하면, 인터넷 전화기를 사용하려면,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포인트가 있어야 하는데, 그 서비스 가능거리가 240m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직까지 전 지역으로의 충분한 서비스 지역을 확보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 서비스 지역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조만간 사람들이 인터넷 폰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 제조회사들은 인터넷 폰과 기존의 휴대폰의 상호 전환이 가능한 폰을 제조할 계획이다. 이 폰은 인터넷 서비스가 안 되는 지역에서는 자동으로 휴대폰으로 연결된다.


저렴한 서비스 비용 외에 이 폰의 장점은 인터넷 서비스를 기존의 휴대폰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출처> KISTI, New York Times(美) July 29, 2006

Posted by Top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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