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700만 화소폰보다 두께 6mm, 무게 10g 이상 줄여…판매가 90만원대
▒ 최고 1,036만 화소까지 촬영할 수 있는 휴대폰 카메라가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10일 1,0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1,000만 화소폰 ‘SCH-B600(모델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총화소 1,036만에, 유효화소 1,013만, 광학 3배줌을 지원하며, 디지털 5배줌이 장착돼 있다. 게다가 야간 촬영 시 자동으로 초점 거리를 맞출 수 있는 'AF 보조광'을 지원하며, 화이트 밸런스, 자동/수동 초점(AF/MF)선택, 16가지 장면 촬영 등 다양한 촬영 모드를 제공한다.
이 정도면 누구나 탐낼 만한 고급 디지털 카메라 수준. 하지만 높은 성능비 만큼 판매가 역시 만만치 않다. 삼성전자가 알려온 이 제품의 판매가는 대략 90만원 선.
삼성전자는 “1,000만 화소폰은 TV 화면의 표준인 NTSC 색 재현율(실물 원색 구현율)이 100%인 1600만 컬러 '광색재현LCD'를 휴대폰에 탑재해 일반 LCD를 채용한 TV와 휴대폰의 색 재현율은 70% 안팎인 것에 비해 가장 원색에 가까운 선명한 색상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또한 위성DMB와 블루투스, PMP, MP3 등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며, '오디오북' 기능도 갖춰 4개 국어(영어, 국어, 중국어, 일어)로 동화를 들을 수 있다.
10단계 세밀한 초점 설정을 할 수 있는 수동 초점 기능과 특정 피사체의 밝기를 기준으로
촬영할 수 있는 스팟 측광 기능으로 전문가 수준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16:9 와이드 촬영, 연속촬영(연사/분할/노출연사/인터벌촬영)을 지원하며, 휴대폰에 처음으로 채택한
인터벌 촬영 기능은 시간을 지정해 주면 해돋이, 꽃의 개화 등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장면을 찍을 수 있다.
사진을 원하는 대로 잘라낼 수 있는 트리밍을 지원해 배경 화면을 꾸미거나 MMS를 보내기 편리하며,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해 촬영한 사진을 컴퓨터와 연결없이 다른 휴대폰으로 바로 전송하거나 프린터로출력
<출처> ZDNet Korea 外, 2006.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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